치질 수술 후회되는 부분은 의사 말을 듣지 않은 것과 수술 후 관리를 똑같이 해야 한다는 부분이 가장 후회되었고, 비용은 약 60~100만 원 발생되었으며, 입원기간은 1일 회복기간은 약 2~3주 정도 소요되었으니 실제 후기를 꼭 봐주십시오
목차
치질 수술
치질 수술은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증상과 항문 부분이 돌출되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보통 변비가 심한 사람이 치질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주로 여성 환자가 많은 편입니다. 치질 증상이 심해지면 항문에서 똥이 아닌 것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기분 나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심하다면 수술을 해버리는 게 가장 좋습니다.
용어를 정리하면 치질과 치핵은 같은 뜻이며, 치열은 항문이 찢어진다는 뜻입니다. 치질에 걸리면 똥이 아닌 게 뭔가 항문에 들락날락하는데 이것의 정체가 바로 치핵이라고 하는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인데 치질 질환으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하는 것입니다.
치질 자가진단
치질도 암과 같이 1~4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기수별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기 : 배변 후에 항문을 닦으면 피가 나오는 경우
2기 : 배변 시에 똥이 아니고 뭔가 쏙 나오는 것 같은데, 배변을 마치면 다시 쏙 들어가는 경우
3기 : 배변 시에 똥이 아니고 뭔가 쏙 나왔는데, 배변 후에도 들어가지 않아 수동으로 넣어줘야 하는 경우
4기 : 배변 후에 수동으로 넣어줬는데도 들어가 있지 못하고 자꾸 삐져나오는 경우
치질 수술 후회 후기
치질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면 대부분 병원에서는 모두 수술을 권합니다. 하지만 수술을 한다고 해도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터지거나 재발하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수술을 후회한다고 하는데, 실제는 치질 수술을 해야 관리도 잘할 수 있고, 청결하게 항문 관리가 가능합니다.
1. 진료 및 검사
어느 날 갑자기 항문에서 피가 묻어 나오는 날이 있어 너무 힘줘서 찢어졌나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하지만 피가 나오는 날이 점점 증가하더니 이제는 피 나오는 양이 많아지고 색이 거의 검은색 같이 진하게 바뀌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큰일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장암, 직장암 이런 무서운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아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종합병원은 비쌀 것 같아서 항문외과를 아무 데나 검색해서 찾아가서 검사를 받는데 정말 수치스러움이 엄청 큰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진료용 침대로 올라가서 바지를 벗고 팬디를 내리고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쪼그리듯이 무릎을 가슴까지 끌어당기고 있으면, 항문을 벌리는 의료기구를 가져와서 이제 자세한 진료가 시작됩니다.
2. 진단
검사 단계 이후에 진료실에서 진단을 받게 되는데, 초기인 줄 알았는데 거의 4기에 가까운 3기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깜짝 놀랐고 아니 잘못 보신 거 아니냐고 하면서 거울을 비춰주고 사진까지 찍어주시는데 진짜 제가 제 항문을 볼일이 없으니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3기 치질부터는 수술이 아닌 관리 또는 약물을 통한 관리가 불가능합니다. 아마 이전부터 증상이 꽤 있었을 텐데 둔감해서 잘 못 느낀 거라고 하시면서 수술일자를 잡아줍니다. 솔직히 여기서 좀 수술 팔아먹네 생각이 들어서 일단 예약은 안 하고 다른 병원 가봤는데 마찬가지였고 국립대학병원에 가봐도 동일한 진단 소견이라 그때 바로 할걸 후회했습니다.
3. 수술 전
수술은 입원하고 수술 잡힌 날 밤 12시 자정부터는 물도 못 먹게 금식을 해야 합니다. 일단 입원하면 감회가 새로운데 같은 병동 호실에 진짜 아프신 분들밖에 없어서 진짜 건강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환자복으로 갈아입으면 링거를 맞으면서 좀 자다가, 늦은 저녁에 이제 관장을 해서 내장을 모두 비워야 합니다. 이미 먹은 게 없어 힘이 없는데 관장으로 설사까지 몇 번 하고 나니까 정말 넉다운이 되었고 기절해서 한 시간 정도 자고 일어난 거 같은데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수술하기 1시간 전에 처치 침대로 올라가서 검사 때와 같이 옆으로 누우면 이제 항문을 벌리는 기구로 내 항문을 벌리더니 큰 주사기로 관장약을 넣고 바로 닫았는데,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넣고 10초 있으면 부글부글 거리면서 참을 수 없는 배변감이 오게 되는데 시키는 대로 3분을 정확하게 끈질기게 참고 배변을 시원하게 또 하였습니다.
4. 수술 시작
수술실로 들어가면 마취를 하는데, 검사 자세와 동일하게 옆으로 누워서 웅크리고 있으면 척추 부분에 마취를 하게 됩니다. 근데 이 주사가 요추천자 부위에 정확히 하면 좋은데 잘 못해서 저는 3번째 제자리를 찾아서 좀 아파서 일단 짜증이 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술대에서 가만히 있는데 항문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마취가 잘 돼서 항문에 힘이 안 들어가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 엎드려 있으면 엉덩이를 한쪽씩 의료용인지는 모르겠는 강력 테이프로 항문 주변에 붙이면서 벌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의사가 와서 수술을 하는데 뭐 이상한 기구가 들어가는 느낌은 나지만 통증은 없는 상태로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고, 회복실에서 30분 있다가 병동으로 침대 타고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척추마취를 하면 3시간은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해서 잠이 들었고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다가 소변을 200ml 이상 배변하고 물부터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5. 입원 및 회복기간 시작
입원은 사실 안 해도 되고 해도 된다고 하는데, 혹시 몰라서 일단 입원을 선택하였습니다. 수술하고 잠결에 고개를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엄청 머리가 무겁고 띵한 느낌이 들어서 의사 말 듣고 눈뜨고 있을걸 그랬다고 엄청 후회했습니다.
첫 소변을 보고 나서 물과 죽을 먹으면서 회복을 시작했고, 그냥 가만히 있으니까 방귀를 자연스럽게 배출하고 5시간 정도 지나니까 멀쩡한 몸 상태로 돌아왔고, 무통 기라고 목에 수액을 달아놓는데 이거는 계속 달아야 한다고 해서 2일 정도 달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퇴원할 시기가 되니까 항문 통증이 지옥을 경험하는 것 같이 밀려왔습니다. 항문으로 불닭볶음면을 먹은 것 같은 직접적인 느낌이 너무 심각하게 들고 고통이 너무 심해서 간호사에게 말했더니 원래 그렇다고 참으라고 합니다. 정말 머리가 너무 어지러울 정도의 통증었습니다.
6. 퇴원 및 회복기간 중
일단 수술과 입원은 아무것도 아닌데 그 전처리와 후에 회복과정이 너무 힘듭니다. 약을 엄청 많이 먹어야 하고 좌욕도 하루에 3번은 해야 합니다. 이 좌욕이 정말 큰일인데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좌욕을 어디서 할 수가 없는데 너무 수치스러운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항문을 찢어서 수술을 해놓은 상태라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는데, 통상 수술 후 2~3일 후에 첫 대변을 봐야 하는데 제가 배가 너무 고파서 밥을 많이 먹었더니 대변량이 많아서 2일째 아침에 배변을 하는데 진짜 지옥을 경험하고 의사 말 듣지 않은 것을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수술하기는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상하게 수술을 하기 전과 수술을 하고 난 후에도 관리 방법에는 변한 게 없었습니다. 좌욕과 청결유지는 원래대로 하루에 1~2번씩 반드시 해야 하고, 수술 후 2개월까지는 힘주는 운동도 하면 안 되기에 오히려 더 불편한 거 아닌가 싶었고, 좌욕 등의 관리를 하지 않으면 치질이 반드시 재발된다고 하여 수술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7. 회복기간 종료 및 완전 회복
치질 수술 후 회복기간 필요 시기는 2~3주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등 회사 출근이 가능한 정도로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회사를 가면 저녁도 먹고 술도 먹고 회식도 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슬슬 치질 관리를 잊게 될 텐데 이때부터 생지옥이 시작되며 관리 소홀과 망각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됩니다.
치질의 핵심은 좌욕 등의 관리를 매우 잘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외부에서 배변을 했을 때 청결 유지가 중요한데 물티슈로는 안되고 물티슈 같이 생긴 휴대용 비데 제품이 있습니다. 최소한 그거 1/3은 써야지 청결한 상태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였고, 치질 수술을 하다가 하반신 마비가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정말 후회가 크실 것 같습니다.
치질 수술 비용
치질 수술은 검진 검사 단계부터 모두 돈이 들어갑니다. 처음에 방문해서 치질 관련 진단만 받아도 15,000원 정도 비용이 발생되며, 실제로 정밀 진찰과 검사를 하는데 20만 원 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면 보통 수술비가 약 12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되는데 이것은 건강보험 적용하기 전 총액이고, 실제 환자부담 비용은 약 40만 원 수준입니다.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약제비, 통원치료비 등을 모두 합친 치질 수술 비용 실제 부담금은 약 65만 원 정도 발생하였고, 추가적으로 좌욕 용품, 항문 청결용품, 식단 관리 등을 더하면 약 100만 원 정도 제 돈을 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케이스라서 수술비가 평균적으로 나왔지만, 치질에 합병증이 있거나 심각한 위중증 상황일 경우에는 본인 부담금만 약 300만 원 비용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치질 수술 비용 실비 보험 청구
실비 실손 종합 보험 등에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 바로 치질 수술 후 보험금을 청구하여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치질 수술 후 실손 보험 청구를 하는 가장 핵심 포인트는 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보험금 수령 여부가 달라지는데 2009년 8월 이후 가입한 실손보험부터는 치질 치핵 치료 수술도 실손 실비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 치질 수술 실비 보험 청구 가능한지? : 2099년 8월 이후 가입한 실비 실손 등의 보험부터는 보험금 청구 가능합니다.
또한, 2~3인 병실료 입원비도 보험 청구가 가능한데,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1일 이상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며, 2019년 7월부터 입원료도 보험 청구가 가능하며, 일반 병실 사용한 경우에만 청구가 가능합니다.
- 실손보험 입원료 청구가 가능한 병실 : 모든 병원의 2~3인실까지 가능합니다. 당연히 4인실 이하는 모두 됩니다.
예를 들어, 치질 수술비 총액 중 건강보험 공단 납부 금액을 제외하고, 환자 본인 부담금 비용이 100만 원이라면, 치료비의 10%는 환자 본인이 내야 하고, 나머지 90%는 실비 실손 등의 보험 처리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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