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급성 충수염 증상 자가진단 방법은 오른쪽 아랫배를 2~3cm 깊이로 눌렀다 떴을 때 통증이 있으면 맹장염이며, 수술 후 입원기간은 약 2~3일, 회복기간은 약 2주 이내입니다. 실비 실손 보험 청구가 가능하니 방법을 꼭 확인해 주십시오
목차
맹장염 (급성 충수염) 증상
맹장염 질환에 걸리면 거의 100% 확률로 오른쪽 아랫배가 아픕니다. 꾹꾹 쑤시고 통증이 심하게 오는데 살짝 그런 게 아니라 매우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긴가민가 하실게 없이 심각한 통증으로 앉아 있기도 힘든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맹장염 급성 충수염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구토와 발열 등이 동반되며 초기에는 통증이 긴가민가 하다가 약 20분 이내로 우측 하복부에만 집중적으로 통증이 강하져 고통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마다 맹장이라고 하는 충수 돌기의 위치가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우측 하복부로 비슷합니다. 심해지면 누워서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는데 임시방편에 불과하고 설사 증상 동반되기도 합니다.
- 증상 요약 : 오른쪽 아랫배가 꾹꾹 쑤시듯이 아픕니다. (왼쪽은 맹장염 아닙니다. 그냥 근육통입니다.)
맹장염 (급성 충수염) 자가진단
맹장염 급성 충수염 질환은 자가진단이 가능합니다. 오른쪽 아랫배 부분을 손으로 2~3cm가량 꾹 눌렀다가 떼는 방식으로 진단이 가능한데, 살짝 눌렀는데도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거나 반발 통이라고 해서 눌렀다가 떼면 아픈 경우에는,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맹장염 밖에 없으므로 즉시 수술이 가능할만한 주변에 큰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충수가 터지면 간단하게 끝날 수술이 초대형 수술로 확대되고, 충수에 있는 염증과 고름 등이 복부 장기에 퍼져 복막염이 걸리고 패혈증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자가진단 방법 요약 : 오른쪽 아랫배를 2~3cm 깊이로 눌렀다 떼는 과정 중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맹장염입니다.
맹장염 (급성 충수염) 수술 회복기간 입원기간
맹장염 수술은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매우 간단한 수술로 복강경 수술이라 입원기간 및 회복기간이 짧습니다. 만약에 충수염이 터져 맹장이 찢어진 상황이라면 뱃속에 염증과 고름이 모두 퍼져 내장에 심각한 손상을 준 상황이므로 복강경 수술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의 최대 장점은 상처가 작고 수술 후 통증이 적기 때문에 면역저하가 발생되지 않아 감염이 없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매우 빠릅니다. 하지만 복강경 수술은 장비와 수술 비용이 비싸고, 투관침 삽입 시 장, 방광, 혈관 등의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시간은 보통 1시간 이내로 짧으며, 입원기간은 약 3~4일이며, 회복기간은 2주 이내로 실밥을 풀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1. 맹장염 수술 고민 / 결심
충수염은 통증을 참을 수 없으며 맹장이 터지게 되면 복부 내부로 염증과 고름 등 위험한 물질이 장기 내부로 침투하여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통증이 살짝이라도 시작됐으면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서 입원 수속을 밟고 수술해야 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터지거나 안 터지더라도 통증이 심해지면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 하기에 비용만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맹장은 없어도 되는 장기라 맹장은 100% 절제한다고 하여 고민 끝에 수술을 결심하여 미리 입원해서 맹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2. 맹장염 수술
수술 전 날은 금식을 해야 하는데, 수술 전후로 공복 시간이 최소 24시간 정도 됩니다. 수술 전날에는 여러 가지 링거를 맞아야 하고 자고 일어나면 교수님 진료를 보고 나서 수술실로 이동합니다. 가장 먼저 마취를 하고 기도에 삽관이 들어오는데 이때 이미 수면 마취 상태이기 때문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후 배꼽 약간 아래 부분을 조금 절개하여 복강경 수술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넣고 충수염을 절제하고 다시 피부를 봉합하면 끝나는 수술로 약 1시간 이내로 모두 완료됩니다. 참고로 모든 수술 전에는 젤 네일, 패디큐어 등은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3. 맹장염 수술 후
수술 전후로 공복 상태가 길기 때문에 장유착 또는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은 아주 조금씩 천천히 자주 먹어야 합니다. 가장 힘든 것은 수술 후에 목이 엄청 따끔따끔한데 물도 먹지 못합니다. 그리고 가래가 엄청 나오는데 이건 뱉어도 되지만 기침을 하면 배가 일단 너무 아프기 때문에 사실 뱉어 내기도 힘든 상황이 됩니다. 또한 복강경 수술 후에는 가스로 인해 방귀 배출 전까지 잠이 들면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절대 잠들면 안 됩니다. 5시간 정도 누워있으면 이제 살살 걸어 다닐 만 해지는데 계속 움직여야 방귀를 뀌고 물과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4. 맹장염 입원 및 퇴원
입원 기간은 보통 3일 정도로 1~2일이면 모든 처치가 완료되고 3일째는 퇴원을 하게 됩니다. 입원 기간 동안 입원식을 먹으면서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며 회복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특별히 더 통증도 없기 때문에 쉬신다 생각하고 편하게 잠도 많이 자고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병원식 밥이 매우 싱겁고 반찬이 부실하기 때문에 좀 힘들지 다른 부분은 힘든 게 없습니다. 3일째는 퇴원을 하게 되는데 아침까지 먹고 교수님 회진을 받으면 드레싱이라는 소독을 한번 받고 짐 싸고 수납하고 퇴원하면 됩니다.
맹장염 (급성 충수염) 수술 비용 및 보험 청구 방법
맹장염 수술 비용은 총액 기준 약 400만 원 나왔지만,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20만 원 정도로 건강보험 혜택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저는 상급 종합병원이라 이 정도 비용이 나왔지만 일반 병원급에서는 본인 부담금 90~100만 원 사이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보험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서류 준비가 필요한데요 초진기록지, 입퇴원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의료비 상세내역서, 수술 확인서 4가지가 필요합니다. 사실 저는 입원 수속하고 나서 바로 보험 청구를 알아봤는데 보험사 담당자가 이렇게 4가지 구비 서류를 문자로 보내주어 원무과 또는 병원 접수에 가서 요청하면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해줍니다.
보험금 청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사용한 항목인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입원비, 처치비, 약제비, 식대, 병실료 등 모든 항목이 있는지 세부 내역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복강경 수술은 자부담 비용이 80% 수준으로 매우 높아 복강경 수술을 하면 환자 본인 부담금이 매우 높아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본인부담금 납부액 120만 원 기준으로 약 70만 원 정도를 실비 보험 청구를 통해 돌려받았습니다. 복강경 시술을 하는지 여부가 가장 컸으며 일반 개복 수술을 할 경우에는 거의 100만 원 이상 전액 수준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원무과에서 들었습니다. 보통 실비 보험을 청구하면 3일 이내로 보험금이 내 통장으로 입금되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약하면, 환자 본인부담금이 100만 원 정도 나오는데 이 중 복강경 수술을 했으면 본인 부담금 비율이 높아 약 60만 원 정도 환급받을 수 있고, 일반 개복 수술을 했으면 약 90만 원 이상 보험금 청구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보험 청구 서류 : 초진기록지, 입퇴원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의료비 상세내역서
- 보험 청구 서류 발급 방법 : 병원 내 원무과 또는 접수에 보험 서류 신청으로 말씀하시면 대부분 무료로 해줍니다.
- 보험금 청구 방법 : 보험사 스마트폰 앱에서 보험금 청구서를 간단히 인적사항 작성하시고, 위 4가지 보험금 청구 서류를 폰 카메라로 찍어서 첨부파일로 올리시면 됩니다.
- 보험금 지급 일자 : 상해나 사람에 관련된 보험금은 영업일 기준 3일 이내로 지급하게 되어 있으니 편안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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